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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방문기 -검은 모래, 검은 파도가 만드는 서귀포의 신비로운 비경 서귀포 하효동에 자리한 쇠소깍은 몇 번을 가도 새로운 감탄이 나오는 곳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에메랄드빛 계곡부터, 발밑에서 부서지는 검은 파도까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나고 왔습니다.쇠소깍, 이름에 담긴 뜻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웅덩이'라는 뜻의 '쇠소'와 '끝'을 의미하는 '깍'이 합쳐진 말입니다. 한라산에서 발원한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는 하류에 깊은 웅덩이를 이루면서 생긴 지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핵심 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높습니다. 청록빛 물빛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협곡을 따라 카약이나 전통 뗏목인 테우를 타고 내려오는 체험도 유명하지만, 성수기에는 대기시간이 길 수 있어 방문 전 매표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검은 .. 2026. 9. 25.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 오라동 메밀꽃밭 , 청보리밭과 메밀소바까지 완벽한 하루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엔딩 장면이 촬영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 제주시 오라동 메밀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애순과 관식이 희망을 다짐하던 그 장면 속 배경을 직접 걸어보고, 점심은 진하고 시원한 메밀소바로 마무리한 하루를 소개합니다.드라마 속 그 장면, 오라동 메밀꽃밭오라동 메밀꽃밭은 제주시 오라이동 산76번지 일대, 한라산 자락 중산간에 자리한 대규모 농경지입니다. 이곳은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특히 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돼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드넓은 밭 뒤로 펼쳐지는 한라산과 저 멀리 바다까지 한눈에 담기는 풍경 덕분에, 드라마를 몰라도 그 자체로 감탄이 나오는 곳입니다.한 해 두 번 .. 2026. 9. 24.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방문기 -9월 제주도 최대 핑크뮬리정원! 서귀포 남원읍 한라산 자락에 자리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꽃과 동물 체험으로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하루 코스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휴애리 방문기를 정리했습니다.거위까지 미끄럼 타는 흑돼지 공연휴애리의 시그니처 콘텐츠는 단연 흑돼지야놀자 공연입니다. 제주 토종 흑돼지들이 줄지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만으로도 웃음이 터지는데, 함께 등장하는 새하얀 거위가 뒤뚱거리며 미끄럼틀에 오르는 모습은 예상치 못한 반전 재미를 줍니다. 공연은 하루 여러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3시·5시) 정각에 진행되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시작 30분 전에는 공연장에 자리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으로 이어져, 흑돼지뿐 아니라 토끼, 제주.. 2026. 9. 23.
서귀포항 야경 명소 : 새섬, 새연교, 그리고 금토금토 새연쇼 불꽃놀이 서귀포 여행의 밤을 가장 화려하게 채워주는 곳, 바로 서귀포항일대입니다. 무인도 새섬과 새연교를 잇는 산책, 그리고 주말마다 펼쳐지는 불꽃쇼까지,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이 코스를 소개합니다.새연교, 서귀포 야경의 상징새연교는 서귀포항과 무인도 새섬을 잇는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입니다. 제주 전통 배인 테우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졌으며, 2009년 준공돼 새섬 공원과 함께 정식 개방됐습니다. 다리 입구에는 악천후 시 섬 출입을 통제하는 개폐식 문이 설치돼 있고, 평상시에는 일출 때부터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건너갈 수 있습니다. 주탑과 난간에 설치된 LED 경관조명이 해 진 뒤 다채로운 빛을 뿜어내면서, 다리 자체가 하나의 야경 명소가 됩니다.새섬, 억새가 우거진 무인도 산책로.. 2026. 9. 22.
서귀포 해안 산책 코스 : 자구리공원 담수욕장, 서복전시관,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서귀포 원도심 해안을 따라 걸으면 짧은 거리 안에 이야기가 가득한 명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천연 담수욕장부터 진시황 전설이 깃든 전시관, 그리고 두 개의 폭포까지 한 번에 둘러보는 코스를 소개합니다.자구리공원 담수욕장,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천연 수영장자구리공원은 절벽 틈에서 솟아나는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독특한 해안공원입니다. 자구리물, 소남머리물이라 불리는 산물이 바위틈에서 연중 흘러나와 만들어진 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아이들과 함께 발을 담그기 좋은 천연 물놀이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화가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게를 잡으며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해, 공원 곳곳에는 예술 작품과 조각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해가 지면 조명이 켜져 야경 명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이중섭미술관에서 소.. 2026. 9. 21.
서귀포 뚜벅이 투어 | 매일올레시장부터 정방폭포, 소라의 성 북카페까지 걸어서 30분 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서귀포 원도심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시작해 이중섭거리를 지나 정방폭포, 그리고 소라의 성 북카페까지 이어지는 뚜벅이 투어로,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한 알짜 코스입니다.서귀포매일올레시장, 먹거리로 채우는 시작서귀포시 서귀동에 자리한 매일올레시장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서귀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입니다. 감귤과 한라봉 같은 서귀포 특산물부터 은갈치, 옥돔 같은 싱싱한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걷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좋은 먹거리 골목이 많아, 투어의 출발점으로 제격입니다. 시장에서 이중섭거리까지는 도보로 약 8분 거리입니다.정방폭포,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물줄기이중섭거리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높이 약 23m의 .. 202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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