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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도시 여행

🎬 영화 속 런던: 현실보다 더 매혹적인 도시 여행

by with lily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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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영화 속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고풍스러운 거리, 템스강의 낭만,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왕실 문화까지—런던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런던을 배경으로 한 대표 영화들과 그 촬영지, 그리고 실제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스크린 속 런던을 현실로 마주할 준비 되셨나요?


🎥 1. 노팅 힐 (Notting Hill, 1999)

줄거리
평범한 서점 주인 윌리엄(휴 그랜트)과 세계적인 여배우 안나(줄리아 로버츠)의 우연한 만남이 이끄는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


촬영지

  • 노팅힐 포트벨로 로드 마켓(Portobello Road Market): 영화 초반과 중반 배경으로 등장한 빈티지 마켓.
  • 블루 도어(Blue Door, 280 Westbourne Park Rd): 윌리엄의 집으로 설정된 파란색 문이 유명한 포토 스폿.
  • 더 트래블 북숍(The Travel Bookshop): 실제 서점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엔 기념품 가게가 위치.

🎫 여행 팁: 노팅힐은 런던의 서쪽에 위치하며, 주말 마켓은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오전 일찍 방문하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 2. 해리 포터 시리즈 (Harry Potter Series, 2001~2011)

줄거리
마법사의 세계에 입문한 해리와 친구들의 성장과 모험을 그린 시리즈. 수많은 명소들이 현실의 런던에 존재합니다.


촬영지

  • 킹스 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 실제로 플랫폼 9¾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긴 줄이 늘어서는 명소.
  • 런던 동물원(London Zoo) - 파충류관: 1편에서 해리가 뱀과 대화하던 장면이 촬영된 곳.
  • 르덴홀 마켓(Leadenhall Market): ‘다이애건 앨리(Diagon Alley)’의 실제 배경.

🎫 여행 팁: 킹스 크로스역은 세인트 판크라스역과 연결되어 있어 유럽 기차여행의 거점이기도 합니다. 해리 포터 스튜디오 투어는 런던 외곽에 위치하니 미리 예약이 필수!


🎥 3. 셜록 홈즈 (Sherlock Holmes, 2009)

줄거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가 출연한 모던 스타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이 절묘하게 재현되었습니다.


촬영지

  • 세인트 바솔로뮤 성당(St. Bartholomew the Great): 영화 초반 결투 장면이 촬영된 중세 양식의 교회.
  • 템스강과 타워 브리지: 마지막 액션 장면이 진행되는 상징적 공간.
  • 사보이 호텔(Savoy Hotel): 고전적인 런던 분위기를 전하는 럭셔리 호텔.

🎫 여행 팁: 런던에는 실제 셜록 홈즈 박물관(221B Baker Street)이 있으며, 홈즈 팬이라면 꼭 들러볼 만한 장소입니다.


🎥 4.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2001)

줄거리
서른 살 독신 여성 브리짓의 연애와 일상, 좌충우돌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촬영지

  •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 브리짓의 아파트 근처로 등장한 음식 마켓.
  •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브리짓이 데이트하는 장면 등 다수 등장.
  • 런던 브리지 역 인근: 도심 속 실생활을 보여주는 배경.

🎫 여행 팁: 버로우 마켓은 영국 로컬 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장소입니다. 파이, 치즈, 피시 앤 칩스를 꼭 맛보세요!


🎥 5.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앞둔 런던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로 매년 연말이면 다시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촬영지

  •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영화의 시작과 끝 장면 배경.
  • 서머셋 하우스(Somerset House): 겨울 스케이팅 장면이 펼쳐졌던 클래식한 장소.
  • 10 다운잉 스트리트 외관: 총리 관저 장면은 실제 세트장이지만, 주변 거리는 그대로.

🎫 여행 팁: 겨울 시즌 런던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거리 조명으로 낭만적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서머셋 하우스 아이스링크는 매년 11월부터 운영돼요.


🎥 6. 제이슨 본, 007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런던은 액션 영화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 본 얼티메이텀에서는 워털루 역에서의 추격 장면이,
  • **007 스카이폴(Skyfall)**에선 내셔널 갤러리, MI6 본부, 템스강 등이 인상적으로 등장합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2016)**는 블릭커 스트리트의 성소와 런던 시내가 뒤틀리는 환상적 장면으로 기억되죠.

 

       7.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 줄거리: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 능력을 가진 남자가 사랑을 찾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런던의 다양한 명소들이 영화 내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영화 속 실제 명소:

  • 빅벤 (Big Ben):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빅벤은 런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 캠든 마켓 (Camden Market): 주인공이 자주 가는 캠든 마켓은 빈티지 상점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한 런던의 인기 명소입니다.
  • 헨리 8세의 궁전 (Hampton Court Palace): 주인공이 아버지와 시간을 보낸 장소로, 헨리 8세의 궁전도 영화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속에서 런던의 로맨틱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제로 런던의 매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영화 속 런던, 여행으로 만나다

🎒 여행자 TIP

  • 런던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촬영지 접근이 쉽습니다.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 또는 비접촉 결제카드로 지하철·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 영화 테마 투어(예: 해리 포터 워킹 투어, 브리짓 존스 투어)는 Viator나 GetYourGuide에서 쉽게 예약 가능합니다.
  • 대부분의 박물관은 무료 입장이며, 도심 중심에 촬영지가 밀집해 도보 여행도 적합합니다.

🎬 영화에서 현실로—스크린 밖 런던을 걷다

런던은 단지 ‘관광 도시’가 아닌, 영화적 상상력과 역사, 문화가 만나는 무대입니다.
익숙한 장면을 찾아 골목을 걷고, 스크린에서 봤던 장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당신만의 시네마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지금 떠나면, 그곳엔 영화보다 더 멋진 런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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