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여행지]몰타의 보석, 고조(Gozo) & 코미노(Comino)

"지중해에서 가장 맑은 바다와 시간여행을 동시에"

몰타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요?

몰타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수도 발레타와 본섬에 머무는 데 그칩니다.
하지만 진짜 몰타의 매력은?
“고조(Gozo)”와 “코미노(Comino)"에서 시작됩니다.

고대 도시의 향기, 말없이 흐르는 전원 풍경,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투명한 바다를 간직한 섬들.
‘몰타의 진짜 보물’은 이 작은 두 섬에 숨어 있어요.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나요?

위치: 몰타 북서쪽, 몰타 본섬과 시칠리아 사이

이동법:

몰타 본섬 북부의 Cirkewwa 항구 → 페리로 고조섬 (약 25분)

또는 몰타 → 코미노 → 고조까지 보트 투어 이용 가능


특징:

고조(Gozo): 작지만 역사와 농촌 풍경이 있는 섬

코미노(Comino): 인구 3명, 하루면 다 도는 ‘바다 천국’

고조 & 코미노 여행 포인트 TOP 5

1. 블루 라군(Blue Lagoon), 코미노의 핵심

유럽 전역에서 ‘가장 맑은 바다’로 알려진 블루 라군.
하늘빛보다 더 맑은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팁: 오전 9시 이전 도착 추천! (사람 붐비기 전)

보트 선택지: 몰타 본섬 출발 or 고조에서 당일 왕복

2. 고조섬의 수도, 빅토리아(Rabat)의 시타델(Cittadella)

고조섬 한가운데에 위치한 요새 도시.
중세 분위기의 돌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조 전체를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집니다.

포인트: 해질 무렵 방문하면 주홍빛 석양이 장관

소요 시간: 약 1~2시간 소요, 입장 무료

3. 고조의 비밀 해변, 람라베이(Ramla Bay)

붉은빛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고조 대표 해변.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 여행에도 딱입니다.

팁: 해변 근처에 '칼립소 동굴(Calypso Cave)'도 함께 둘러보세요.

필수 준비물: 신발 필수 (모래가 뜨겁고 자갈 구간 있음)

4. 고조섬 투어의 숨은 하이라이트, 마르살포른(Marsalforn)

현지 어촌 마을이자 힐링 여행자들의 거점.
소박한 바닷가 산책길과 작은 레스토랑, 느긋한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추천 맛집:

Qbajjar Restaurant: 해산물 파스타 인기

Il Kartell: 바다뷰 테라스에서 먹는 몰타 전통요리



5. 하이킹 & 전기자전거 투어

고조섬은 작아서 전기자전거로 하루면 섬 일주 가능.
푸른 언덕, 돌담길, 조용한 성당이 어우러져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팁: 현지 렌탈샵에서 가이드 투어 예약 가능

추천 루트: 빅토리아 – 람라베이 – 마르살포른 – 남부 해안 절벽

여행 실용 정보 (2025년 기준)

추천 일정: 고조 2박 / 코미노 당일 or 1박 캠핑

여행 시기: 5월8월은 더우나 물놀이 최고)

언어: 영어 & 몰타어 (영어 100% 통용)

통화: 유로(€)

숙소 팁: 고조엔 전통 농가를 개조한 **‘팜하우스 숙소’**가 인기

주의사항: 코미노엔 슈퍼, ATM 없음 (물 & 간식 필수)

이런 여행자에게 추천해요

몰타에서 더 깊은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혼잡한 유럽 관광지에 지친 힐링 여행자

인생 바다 사진을 찍고 싶은 커플/인플루언서

유럽에서 스노클링, 수영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여행자


몰타의 진짜 매력은 ‘작은 섬들’에서

몰타 본섬이 도시라면,
고조는 시골, 코미노는 천국입니다.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고,
유럽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맑은 바다와 고요함이 있는 두 섬.
몰타에 간다면 꼭 하루 이상은 고조 & 코미노에 머물러 보세요.
당신의 몰타 여행이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