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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숨은 여행지] 그리스 시미(Symi)

by with lily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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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너머, 알록달록 동화 같은 섬 하나"


시미 섬, 왜 지금 주목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그리스를 말하면 산토리니, 미코노스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진짜 ‘그리스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터키 국경 근처, 에게해의 보석 같은 섬 ‘시미(Symi)’를 추천합니다.

인파 없는 골목, 파스텔 톤 건물, 바다와 이어진 계단길,
이 작은 섬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그리스의 진짜 얼굴이 담겨 있습니다.


시미섬은 어디에 있나요?


위치: 로도스섬(Rhodes) 북서쪽 약 40km, 터키 해안과 가까움

이동법: 로도스섬에서 페리로 약 1시간 소요
(아테네 → 로도스 → 시미)

분위기: 조용하고 아기자기하며, ‘숨은 유럽 여행지’로 주목받는 곳



시미섬 여행의 매력 포인트 5가지


1. 알록달록 항구 마을

시미의 상징은 항구 마을 '기알로스(Gialos)'.
수십 채의 파스텔 톤 건물이 계단식으로 이어지며 마치 유럽 속 산토리니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Tip: 저녁 해질 무렵, 선착장 카페에 앉아 ‘그리스의 가장 아름다운 황혼’을 감상해보세요.



2. 관광객보다 고양이가 많은 골목길

기알로스 뒤편 골목은 관광지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주민들이 느릿하게 인사를 나누는 마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작은 수제 비누 가게,

세월의 흔적이 담긴 돌계단,

그리고 그늘진 골목의 커피향.
여기가 진짜 ‘쉼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장소입니다.



3. 시미 스타일 해산물 & 오징어 요리

시미섬은 오징어와 해산물 요리로 유명합니다.
특히 시미 스타일로 튀긴 작은 오징어 요리는 섬의 대표 먹거리예요.


추천 맛집:

To Spitiko: 항구 뷰 + 현지식

Tholos: 물 위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 가능


4. 파나르미티 수도원 (Panormitis Monastery)

섬 남쪽 끝에는 그리스 정교의 고요한 성지, 파나르미티 수도원이 있습니다.
금빛 이콘과 대리석 바닥, 그리고 조용한 바다풍경이 어우러져 진정한 평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동: 기알로스에서 버스 or 보트 투어 이용

추천: 오전 일찍 방문해 한적함을 만끽하기




5. 숨겨진 해변과 수영 포인트

시미의 해변은 대부분 배로 가야 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답습니다.

Agios Nikolaos Beach: 물빛이 에메랄드처럼 투명

Nanou Beach: 절벽 아래 작은 천국

Pedi Beach: 마을 옆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Tip: 현지에서 '보트 택시'를 타면 하루 안에 여러 해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시미섬 여행 실용 정보 (2025년 기준)


여행 최적기: 5월 ~ 9월 (7~8월은 살짝 덥지만 바다는 최고)

교통: 섬 내에는 택시와 소형 버스 일부. 대부분 도보 or 보트 이동.

숙소 팁: 항구 근처 게스트하우스 or 언덕 위 뷰 좋은 소형 호텔 인기

언어: 영어 사용 가능 (현지인 친절함)

ATM/환전: 항구 근처에 소규모 ATM 있음, 로도스에서 미리 환전 권장




이런 여행자에게 시미를 추천해요


관광지보다 조용한 동네를 좋아하는 분

유럽 감성과 감성 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여행자

에게해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은 그리스 재방문 여행자

혼자만 알고 싶은 섬을 찾는 힐링족



시미, 나만 알고 싶은 그리스

시미는 작지만, 그 속엔 그리스가 간직한
가장 조용하고, 가장 빛나는 순간들이 숨어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화려함, 미코노스의 북적임 너머에서
진짜 ‘쉼’을 찾고 싶다면, 시미섬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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