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일번지 최고의 콩비지 감자탕집!<안양 감자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양에서 감자탕 먹으러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들고 왔어요! 특히 요즘 핫하다고 소문난 '콩비지 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기대 잔뜩 안고 다녀왔죠. 안양 일번가 근처에 있는 이 맛집이 어떤 분위기와 맛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방문하시면 꿀팁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감자탕 좋아하시는 분들 오늘 리뷰 놓치면 아쉽습니다!

 

1. 안양 일번가 중심에 위치, 접근성 끝판왕

위치는 딱 안양 일번가 중심, 그래서 찾아가기 너무 쉬웠어요! 안양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맥도날드 지나 큰 도로 방향으로 걷다 보면 딱 보입니다. 진짜 네온사인 간판이 눈에 띄어서 지나치기 힘들더라고요. 주차는 가까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면 버스나 지하철 모두 접근성이 좋아요. 사실 이 근처가 술집도 많아서 저녁에 회식 후 2차로 방문하기도 딱 좋은 곳이에요.

2.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넉넉한 분위기

가게에 도착했을 때 문 앞 벽에는 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있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어요. 돼지 삼형제가 떠오르는 귀여운 느낌? 딱 ‘감자탕집’ 하며 연상되는 분위기여서 쏙 마음에 들더라고요. 내부는 널찍하게 테이블이 배치돼 있어, 주말 저녁 시간에도 자리 여유가 꽤 있었어요. 카페톤 조명 덕에 아늑함도 느껴지고, 가족이나 친구 모임으로 오기에도 부담 없겠다 싶었죠. 냄새는 물론 감자탕 특유의 구수~한 향기가 퍼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침샘 폭발!

 

3. 메뉴와 꿀팁? 콩비지 감자탕은 이런 게 특징!

제가 시킨 건 친구들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콩비지 감자탕' 대짜였어요. 가장 큰 사이즈로 46000원이예요.  메뉴는 콩비지 감자탕과 우거지 감자탕이 있었어요. 우거지 감자탕은 어디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시그니처를 시켜야겠죠?
콩비지를 제대로 느끼려면 약불에서 끓이면서 비지를 조금 떠내어 한 그릇 덜어 놓아야 국물이 넘치지 않는답니다. 고기는 이미 한번 삶아서 나오지만 생비지를 올려주시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서 생콩비지를 익혀서 먹어야합니다.
뼈 사이사이에 고기가 실하게 붙어 있고, 뽀얀 비지가 국물에 걸쭉하게 섞이는 비주얼이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 비지 자체가 너무 신선했고 고소한 맛도 강했어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좋은 수준! 밥이랑 비벼먹으니까 진짜 제대로였죠.

 

4. 맛있는 한입, 그리고 고기 살의 감동

고기 퀄리티는 그냥 말해 뭐해요. 살이 야들야들하게 잘 익어서 너무 잘 발리더라고요. 적당한 두께감과 육즙이 살아 있어서 콩비지 국물에 푹 담가 먹으니까 천국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자와 떡사리와 뼈다귀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건더기 하나도 아쉽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얼큰해도 좋았을것 같지만~고기와 콩비지를 동시에 얹어 한입하면 진짜 행복해집니다.

걸쭉한 콩비지 감자탕

5.  팁을 드려요

좋았던 만큼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셀프 코너 쪽이 좀 붐볐어요. 특히 반찬 리필할 때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인기더라고요. 그리고 콩비지가 워낙 묽게 퍼지는 스타일이라 끓을 때마다 살짝 넘칠 수 있어요.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약불 세팅 꼭 기억하세요!
맛있는 깍두기와 시원한 미역 냉국까지 셀프바에서 넉넉히 먹을 수 있어서 여러번 셀프바를 이용하느라 바빴지만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6. 총평: 다시 방문하고 싶은 감자탕집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뜨끈하고 든든한 감자탕이 먹고 싶을 때 고민 없이 다시 찾고 싶을 그런 집이었어요. 특히 콩비지의 고소한 매력과 야들야들 고기의 조합은 계속 생각날 맛이었죠. 안양 일번가 근처에서 특별하고 든든한 한 끼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주차 공간을 잘 활용하고 약간 일찍 가신다면 더욱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대짜로 라면사리까지 먹어서 볶음밥을 못먹어서 위쉬웠는데 다음엔 꼭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완성하러 가보려구요!  😊

감자탕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이번 안양 맛집에서 느낀 감자탕의 퀄리티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특히 콩비지 감자탕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별미였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을 곳이라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