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일상에 지쳤다면, 하루쯤은 천천히 걷고 사색할 수 있는 조용한 여행이 필요하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화성 당일치기 여행 코스. 혼자여도 전혀 외롭지 않고, 오히려 더 힐링되는 이 코스는 혼밥 맛집과 감성 카페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
✅ 1. 수원화성 & 행궁동 산책


경기 수원에 위치한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성곽이다.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조선 시대의 정취와 현재의 활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혼자 걷기에 좋은 성곽길은 약 5.7km로, 가볍게 1~2시간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서장대 전망대에서는 수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인생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성곽 아래 행궁동 골목은 감성 가득한 소품샵과 카페들이 모여 있어, 산책 후 들르기 딱 좋은 코스다.
✅ 2. 혼밥하기 좋은 한식당 ‘행궁 애월’
팔달구 화서문로 46번길 3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수원 행궁동 근처에 위치한 ‘행궁 애월’은 혼자 가도 부담 없는 정갈한 한식 맛집이다. 제주의 감성을 담아 돌문어 덮밥, 딱새우장 적식, 전복장 정식, 간장제육 덮밥등의 메뉴가 있다. 아담한 매장에 혼자 온 사람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내부 좌석도 아늑하게 구성돼 있어 혼자서 조용히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3. 감성 가득 카페 ‘코너스톤’


산책과 식사를 마친 뒤엔 뷰 맛집 행리단길의 루프탑이 있는 카페 '코너스톤'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곳은, 혼자 앉아 책을 읽거나 통창 밖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 좋은 장소다. 맛있는 커피는 물론 디저트 맛집이기도 하여 힐링에 딱 어울린다.
🚌 여행 정보
- 지하철 수인분당선 수원역 하차, 버스로 10~15분
- 수원화성 입장료: 화성행궁 1,500원 / 성곽 자유 산책
- 주차장 완비 (팔달구청 공영주차장 등)
수원화성 당일치기 여행 코스는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더없이 좋은 힐링 코스다. 역사 속을 천천히 거닐고, 맛있는 혼밥과 감성 카페까지. 이번 주말, 나만의 속도로 걷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오래된 돌 하나 목조 단청 하나가 감동을 주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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